르노는 어제(7월 6일) 파리에서 새로운 플래그쉽 중형세단 탈리스만을 공개하였습니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부적이라는 의미인 탈리스만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공동 개발한 모듈형 CMF 플랫폼이 적용되었습니다.

기존 라구나와 래티튜드를 대체하는 단일화 제품으로, 제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장(길이) 4천850㎜, 전폭(너비) 1천870㎜, 전고(높이) 1천460㎜, 휠베이스 2천810㎜ 

현재의 르노삼성의 SM7과 비교할 때 전장은 145㎜ 짧고 전폭과 휠베이스는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은 없지만 만약 출시 된다면 현재의 SM5, SM7 모델중 어느 모델의 후속으로 출시가 될지 궁금하네요.

차체의 크기로 봐서는 SM5의 후속이 될 것 같지만, SM7 의 수출형 이름과 동일한 탈리스만은 SM7 후속모델로 판매가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 지네요.

요즘 추세인 다운사이징 엔진, 1.6 가솔린엔진과 1.6 디젤엔진을 채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출력 150마력과 200마력을 내는 가솔린 터보 엔진에 7단 DCT가 결합되며, 디젤엔진은 최고 110마력과 130마력을 발휘하며 6단 수동, 혹은 7단 DCT와 조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고 160마력의 트윈터보디젤 엔진은 6단 DCT가 구성됩니다.

이밖에도 4륜 구동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교통 신호 인식 시스템, 자동주차시스템,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안전·편의 사양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국내에 4륜 구동시스템이 적용된 세단모델은 체어맨, 제네시스와 같이 대형세단 모델에 집중되어 있는것을 감안한다면, 준대형모델의 4륜 구동시스템의 탈리스만은 분명 상당히 매력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 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탈리스만은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정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9월이 되면 확실해 질 것 같습니다.

이상 르노의 탈리스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