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치료'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6.27 상처치료 3.상처치유과정
  2. 2015.06.26 상처치료 2.드레싱의 종류
  3. 2015.06.26 상처치료 1.상처의 종류

상처에 대해 알아봤으니 치유과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시죠.

피부 조직이 어떤 원인으로든 손상을 입게 되면, 상처를 치유하려고 우리 몸은 바로 반응을 시작합니다.

이는 상처의 치유 형태와 상관없이 모든 상처에서 일어나는 과정입니다.

인체의 신비는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각 반응을 단계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혈단계

손상된 혈관이 빨리 수축되며 혈전 기전이 활성화되어 출혈이 멎게 됩니다. 이러한 초기의 지혈단계는 다가오는 염증단계를 준비하는 단계가 되어주며 손상된 부위에 염증세포들을 불러오는 역할을 합니다.

2. 염증단계

상처 내의이물질이나 괴사조직 등을 제거함으로써 상처 회복 전에 상처를 깨끗하게 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중구와 대식세포로 불리는 두 세포가 이 단계에서 주역할을 담당하며 외부로부터의 감염을 막아주는 역할과 동시에 상처에서 손상되거나 죽은 조직들을 제거하며 상처를 깨끗하게 해줍니다.

3. 증식단계

지혈단계와 염증단계를 거쳐 창상이 깨끗해지면 다음으로 여러 세포들과 세포외 기질이 증식하게 됩니다. 혈관들이 새로 생성되기 시작하고 피부의 여러 층의 상피층을 회복시킵니다. 또한 상처복구의 기본 골격이 되는 콜라겐을 합성시킵니다.

4. 성숙단계

상처치유의 가장 마지막 단계이며 가장 긴 단계가 성숙단계입니다. 섬유아세포에 의한 콜라겐 합성의 시작과 함께 상처의 성숙이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되는 동적인 과정입니다.


Posted by 대박군™
:



아픈 상처보다는 나중에 남게되는 흉터가 더 걱정인데요

미리미리 알아보고 대처하는 현명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상처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드레싱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레싱이란?

드레싱(dressing)이란 상처면을 보호하기 위하여 무엇인가로 상처를 덮어주는 것을 말하고 이 때 사용하는 소재를 드래싱재라고 합니다. 상처를 보호하는 목적은 내부의 상처 분비물을 흡수제거하고 외부로부터의 이물 침입을 방지하며 물리적 충격 혹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드레싱의 종류

  • 건조드레싱

가장 전통적인 거즈 드레싱 등을 의미합니다.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창상을 건조시켜 치유하는 것이 바이러스 등의 번식을 막고 감염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감염방지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외부로부터의 세균에 대한 방어능력이 없고, 상처면에 고착하기 쉽고 이물을 남기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삼출액 흡수성, 물리적 보호성은 갖고 있으나, 상처의 회복에 필요한 습윤 환경 유지성, 이물질 세균 침입방어 능력, 보온성 등 창상치유 인자에 관한 특성은 보유하지 못한 단순 보호재로서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습윤드레싱

상처의 치유는 건조 환경보다 습윤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삼출액에 포함되어 있는 다핵백혈구, 대식세포, 단백질 분해효소, 세포 성장인자 등의 창상치유에 관여하는 물질들이 건조 환경에서는 외부로 배출되거나 건조되어 그 역할을 못하게 되지만 습윤 환경에서는 원활하게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상처 치유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습윤드레싱의 종류

  • 하이드로콜로이드 

친수성 천연겔과 소수성 합성고무를 혼합한 수지를 필름에 도포한 형태로 삼출액 발생이 비교적 적은 창상에 적용합니다.

  • 폴리우레탄 폼

높은 흡수도와 투습도를 갖는 드레싱 제제로, 상처 치유 효과가 우수합니다. 

삼출액 발생량이 적은 창상에서부터 많은 창상에까지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 하이드로겔

수용성 폴리머와 물 혼합체로 수분을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습윤환경을 만들어주고 투명성이 있기 때문에 창상 상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대박군™
:

피할수 있다면 피하면 좋겠지만 원하지 않게 찾아오는 온갖 상처들..

상처치료를 위해 가장 먼저 상처가 무엇인지 어떠한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상처는 피부나 체표면에 발생한 비정상적인 균열을 말합니다. 상처의 대부분은 몸 밖으로 개방되어 있으므로 혈액이나 체액이 인체에서 빠져 나가게 하고 세균이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상처의 종류

  • 찰과상 

찰과상은 긁힌 상처를 말하며 가장 경미한 상처입니다. 손상된 피부가 깨끗하지 않고, 다양한 깊이로 손상을 얻고 표피의 손실을 가져오는 상처입니다. 

또한 찰과상은 타박상과 더불어 흔한 형태의 손상이며, 운동 중에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면서 타박상과 더불어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출혈은 심하지 않으나 염증을 유발하여 세균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단순 찰과상이 다음날이 되어도 통증이 가시지 않을 때에는 주위 조직이 손상되거나 혈종, 골절 등의 합병증을 의심 해 봐야 합니다.


  • 타박상 (멍) 

타박상은 외부의 충격에 의해 발생하며 출혈이 내부에 있어서, 개방창은 아니고 피부 표면에 멍만이 든 상태입니다. 주로 주먹 등에 의한 둔한 가격으로 멍이 들게 됩니다.

멍이 심한 경우에는 골절이나 내출혈 같은 심부 손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상처 부위는 부종과 변색, 눌렀을 때 아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절상 

칼 , 면도날 또는 유리 조각과 같은 날카로운 물체에 의하여 베어진 깨끗한 상처로 이 상처는 잘 감염되지 않으나 대부분 혈관이 절단되어서 출혈량이 많고 손, 발 등의 사지 손상 시에는 힘줄 등 심부조직 절단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열상 

짓눌리거나 마찰에 의해 피부가 심하게 박탈된 상처로써 기계나 둔한 물건에 타박 또는 압박되거나 혹은 부딪혔을 때 울퉁불퉁하게 찢어진 상처입니다. 울퉁불퉁한 상처로 인해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어려우므로 염증을 유발하는 세균에 의해 감염성이 크고 염증이 잘 발생합니다.


  • 자상 

못, 바늘, 철사, 칼 등에 찔린 상처 같이 조직을 뚫고 나가 입구는 작지만 내부 손상이 깊은 상처입니다. 그러므로 자상은 그 부위가 좁고 깊어 소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상처 속으로 더러운 물질과 세균이 유입되기 쉬우므로 감염의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세균 감염으로 인한 심각한 상태가 되어 생명의 위험이 있기도 합니다.






Posted by 대박군™
: